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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이가 양말을 물어다 놓고 어지럽혀서 혼냈더니.. 저를 안 보겠다고
벽을 쳐다보고 있네요^^ 그래서 제가 방석을 돌렸더니 다시 뒤돌아서 벽을 보더라고요ㅎㅎ

밤이→ "언니 안 볼꺼야. 나 삐졌어. 건들지마.. 칫"

"양말 물어다 놓고 어지럽히면 안 돼 알겠지? 이리와 공놀이하자!"

강아지가 못 알아듣는 건 알지만... 그래도 잘못한 건 알더라고요.
그러다가 제가 밤이 기분 풀어주려고 손! 하이파이브! 하니깐

"줄까.. 말까.." 이런식으로 손을 들어올리다가 내리더라고요.
그러면서 저를 무시하더라고요ㅋㅋ 손이나 하이파이브 다 하는 아이인데... 제가 혼내서 기분이 많이 안 좋았나봐요^^

어쩔 땐 너무 웃겨요. 손이나 하이파이브를 분명 다 아는데...
혼낼 때 안하는 거 보면... ㅋㅋ

기분 좀 풀어주려고 나가서 간식 먹을까? 했는데..
간식 한 마디에 밤이의 기분은 풀렸습니다 하하하

제가 이리와 라고 하면 간식은 꼭 먹겠다는 표정으로 저한테 와서 얼굴을 혀로 핥더라고요 ㅎㅎ


그래서 간식을 줬죠. 바로 주진 않았어요 ㅎㅎ
저는 간식 줄 때 "엎드려! → 손! → 하이파이브!"

간식을 먹겠다고 저는 손이라는 말도 안했는데 밤이가 갑자기
손을 주거나 하이파이브를 하거나 ㅋㅋㅋ

안주면 표정은 변한답니다😡 그러면서 짖으려고 하죠ㅎㅎ

밤이의 표정은 "간식 하나 얻어 먹기 참 힘들다.. "
"됐냐?? 빨리 줘!! 손 줬잖아!!"
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라때집사

2019년 10월 30일 오후 6:44

ㅋㅋ저희강아지는 혼내도  10초만에풀려요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