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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가는 건 쉬운데 들어오는 건 어려운 밤이ㅋㅋ
간식으로 유인해도 못 들어오네요...
분명 혼자 나갔는데.. 왜 못 들어오는 거야.....
밤이한테 새로운 인형이 생겼어요!
저한테 저만의 추억이 있는 토끼인형이었는데
장식만 하려니... 먼지가 쌓여서 세탁해놓고 장농에 쳐박혀있던건데
밤이가 또 인형을 좋아해서ㅎㅎ 쳐박혀놓는 것보단 주는게 좋겠다
싶어서.. 갈등하다가 그냥...ㅜㅜ

사실... 인형 주면 며칠 못가거든요.. 다 뜯어놔서ㅜㅜ
정말 오래가는 인형도 있는데 요즘은.. 며칠 못 가네요.

알갱이 있는 인형은.. 혹시라도.. 뜯어서 먹을까봐..
못 주겠더라고요... 사실.. 알갱이나 솜이나 다를 게 없지만..
알갱이가 더 위험할 거 같더라고요...
저번에도 뭣도 모르고 알갱이 있는 인형을 줬었는데... 다 뜯어서
그 알갱이를 먹고 있더라고요. 바닥에 다 알갱이....

진짜.. 알갱이 줍느라...ㅜㅜ


지금 엄청 좋아하네요ㅎㅎ
다리 물고.... 어떤 인형은 목 먼저 물고..
누가보면 먹잇감 잡는 줄...
밤이한테 껌같은 걸 사줬더니 정말 잘 먹네요~
사실.. 껌을 사줘도 금방금방 해치워서 요번은 오래 먹으라고 대형견 껌을 사줬는데.... 처음엔.. 관심도 없다가... 조그맣게 잘라서 주니 먹더라고요. 근데.. 자르는 거 너무 힘들어요..
벌려서 가위로 잘라야되는데.. 너무 딱딱해서ㅜㅜ
그래서 안 주다가 요즘 주고 있는데 밤이가 지금 먹고 있는 울퉁불퉁한 껌은.. 똑같은 껌이지만... 더이상은 못 자르는??
거의 끝??.... 그래서 오늘 저 상태로 줬더니 계단을 자기 방석처럼 알고 저렇게 누워서 손으로 잡고 먹네요ㅎㅎ
손이라고 해야될까요? 발이라고 해야될까요?ㅋㅋ
어쨋거나 손이든 발이든... 잡고 먹는 거 너무 귀여워요ㅎㅎ

( 가끔가다.. 자기 방석 있는데 계단 사줬더니 계단에 자리깔고
누워있더라고요 ㅎㅎ 심지어.. 계단 사줬더니 첨엔 이게 뭔가?
싶어하면서 잘 안 올라가서 제가 혹시나.. 계단 안 쓰는 거 아닌가
하고 걱정했는데 잘 쓰더라고요ㅎㅎ 사주길 잘한 거 같아요.
겁쟁이었는데... 계단이 좀 벌려져 있어도 뛰어서 쇼파에 올라오고
역시..... )


-> 계단이 있어서 쇼파에 올라오기 쉬운 밤이.
-> 결국 쇼파에 자리를 잡았다...
-> 그래서 자기 전에는 방석에서 자라고 계단을 완전히 갈라놔요(?)


강아지 키우는 집은 다 계단이 있더라고요. 그래서 살까말까 망설였는데.. 요번은 꼭 사주자 하고 사줬어요!
좀 미리 사줄껄..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ㅜㅜ

밤이야.. 너 진짜 특이하게 잔다...
언니가 한 번 더 말하는데.. 너 여자야... 그렇게 자지마ㅋㅋ
넘 웃겨ㅎㅎ

강아지도 꿈을 꾸겠죠?.. 가끔 자다가 짖을 때도 있는데..
무서운 꿈을 꿔서 그러니??.... 너가 짖으면 언니도 놀라...

잘자!! 언니 꿈 꿔 ㅎㅎ
초코둥이❤초코언니

2020년 4월 22일 오후 7:15

정말귀욥네요.

별이언니

2020년 4월 23일 오후 4:13

밤이 오랜만 ㅎㅎ
밤이 보고 싶었어요

달이🌙는 우리가족의 보물

2020년 4월 24일 오전 11:21

잘때 불안하지 않아서 그래요 안전한 마음을 가져서 그런 걸거여요

잠 자는 밤이^^
발은 왜 빤거야.. 너무 딱 보이잖아 ㅋㅋ
넌 짖는 것보다 잘 때가 제일 예뻐ㅎㅎ 짖지 말고 자.
쇼파에 올려두니깐 내려가지도 못하고.. 할 거 없고 심심하니깐 잠만 자네ㅎㅎ 아기 같아 😆
별이언니

2019년 11월 14일 오후 3:58

별이도 소파에 올려놓으면 무서워서 못내려가고 자더라고요..ㅎㅎㅎ